브라질 선수 무릎 꿇게 한 '킹갓흥' 손흥민의 예술적인 페인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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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완벽한 페인팅으로 브라질 파케타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19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자리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맞붙었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계 최강 브라질에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선전했다.

특히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보여준 손흥민의 모습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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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2분 브라질 진영으로 공격을 이어가던 황희찬은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이 공을 잡자 곧바로 파케타가 달려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간결한 바디페인팅으로 파케타의 중심을 무너뜨렸고, 현란한 발재간을 이용해 압박을 벗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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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수비수를 제치는 손흥민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 외에도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브라질을 상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브라질의 예리한 공격 앞에 무릎 꿇으며 경기를 0대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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