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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 "'왼손 약지' 자르며 독립운동 의지 다진 안중근 의사, 인간계 애국심 아니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에 대해 언급하며 존경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역사 강사 설민석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에 존경심을 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에서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가는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최희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안중근 선생님은 적병으로 붙잡힌 일본군 포로를 죽이지 않으셨다"고 그의 품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독립자금과 사람을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다. 12명을 겨우 모아 동의단지회를 결성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설민석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던 출연진들은 그 뒷이야기를 듣고서는 더욱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안중근 의사가 '왼손 약지를 잘라 의지를 다지자'라면서 동의단지회를 결성했기 때문이었다.


설민석은 "이 제안에 12명은 한 명의 반대도 없이 약지를 잘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또 "12명은 약지를 잘라 태극기를 위해 '대한 독립'이라고 피로 썼다"고 밝혔다.


그는 "왼손 약지를 잘라내 피로 쓴다는 건 인간계의 정신, 애국심이 아니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최희서 역시 설민석의 말에 공감하며 강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Naver TV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