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시간도 안 자는 사람들이 더 키 작고 뚱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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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무리 졸려도 꾸역꾸역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잠드는 사람, 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잠드는 사람 등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 많고 해야 할 일이 넘쳐도 하루에 5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게 좋겠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5시간 이상 자는 사람보다 키가 작고 뚱뚱하며 우울증 등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16일 부산보훈병원 가정의학과 김은정 부장팀은 지난 2016~201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1만 2,6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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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부장팀은 성인 1만 3천여 명을 하루 5시간 미만 자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두 그룹 간 신장·체질량지수(BMI)·공복 혈당 수치 등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이상인 그룹은 5시간 미만인 그룹에 비해 신장이 크고, BMI가 작으며 공복 혈당·당화 혈색소·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그룹의 평균 키는 163.2cm로 다른 그룹(164.6cm)에 비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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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5시간 미만인 그룹(197.5mg)이 5시간 이상인 그룹(193.0mg)보다 높았다.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그룹에 비해 5시간 이상인 그룹은 골다공증·자궁경부암·우울증의 유병률도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충분히 자지 못하면 신체 발달이 늦거나 각종 질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한편 해당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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