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앞세워 원할머니 보쌈 위협하는 '동대문 보쌈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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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자 슬슬 김장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특히 집에서 김장하는 날에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푹 삶아진 수육이다.

갓 담근 김치에 뜨끈한 수육을 싸서 한 입 먹으면 그 어떤 음식보다도 꿀맛을 자랑하곤 한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는 1년 365일 내내 이런 황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역대급 보쌈 메뉴가 있다.

이곳에는 보쌈을 주문하면 수육과 김치 딱 두 가지만 접시에 담겨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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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비주얼만 봐서는 단순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맛을 보면 그 생각이 쏙 들어가게 된다.

이곳만 가지고 있는 비법 양념으로 만든 김치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입맛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매콤하고 아삭한 김치에 쫄깃한 고기를 두어 점 싼 후 한입에 넣으면 살살 녹아내리는 황홀감을 느낀다는 평이다.

식당을 나오자마자 생각나게 만드는 마성의 김치 보쌈은 소(小) 자 기준 2만원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오늘은 김치와 보쌈 조합에 알싸한 소주 한 잔으로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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