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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맞은 특별한 앨범" 컴백할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던 아이즈원

그룹 아이즈원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멤버들이 '퍼스트룩'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izon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인 그룹 아이즈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출판된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 186호에는 아이즈원의 화보와 함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됐다.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는 정규 1집 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이 담겼다.


당시 아이즈원 멤버들은 새 앨범으로 팬들과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오프더레코드 


센터 장원영은 "이번 정규앨범을 준비하며 배운 것이 많고, 가장 좋은 건 멤버들과 한층 더 끈끈해졌다는 점"이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아이즈원이 이어온 시리즈의 마지막이자 데뷔 1주년을 맞은 앨범이다"라며 좋은 무대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번 앨범에서 작사에 힘쓴 김민주는 멤버들을 떠올리며 가사를 썼는데 가슴이 뭉클하고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만큼 멤버들 각자가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렘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조작 논란'에 휘말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당초 아이즈원은 오는 11일 새 앨범 '블룸아이즈'를 발매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_izone'


하지만 지난 6일 Mnet 소속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하게 되면서 아이즈원의 컴백은 무산됐다.


심지어 각종 광고, 방송, 영화 등도 연이어 취소되면서 아이즈원의 추후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오는 11일 수사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