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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군 최초" 임관 29년 만에 '투스타' 단 여장군

8일 국방부는 현 항공학교장인 강 준장을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시키고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했다.

인사이트(좌), (우) 뉴스1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강선영(여군 35기) 준장이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했다.


8일 국방부는 현 항공학교장인 강 준장을 소장으로 진급 시켜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하반기 장군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 소장은 여군 35기로 1990년에 임관해 헬기 조종사로 여군 최초 항공대 대장과 항공단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여군 최초로 장군에 발탁되기도 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김주희(여군 35기) 대령이 정보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으로 진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국방부는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중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강창구, 김현종,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등 현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고 군단장과 국방개혁비서관에 임명했다.


이어 육군 준장 강선영 등 15명, 해군 준장 유근종 등 2명, 공군 준장 박웅 등 4명, 총 2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켰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새롭게 장군으로 진급한 인원은 육군 대령 고현석 등 53명, 해군 대령 구자송 등 13명, 공군 대령 권혁 등 11명, 모두 77명이다.


국방부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 위주의 균형 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박양동, 허강수 중장 진급자 등 비 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