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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비평 후 욕설 테러 당한 김나정 아나운서, 악플러에 강경 대응 경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소감으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펼쳤던 김나정 아나운서가 악플러를 향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ioletsugarbaby'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82년생 김지영' 소감으로 누리꾼들과 설전을 펼쳤던 김나정 아나운서가 악플러를 향한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4일 김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한 비판이 아니라 이렇게 다짜고짜 상욕을 하시는 분들은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 부모님이 불쌍하다. 더러운 돈 벌어서 좋으니?"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자살을 종용하는 듯한 글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어 김나정은 또 하나의 게시글을 올리며 "안티 계정 만들어서 비정상적으로 모독하는 글 계속 업로드하는 분도 신고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인사이트Instagram 'violetsugarbaby'


해당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안티 김나정"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김나정 아나운서와 관련된 여러 게시물이 담겨 있었다.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비난과 안티 계정까지 만들어 부정적인 언행을 일삼는 악플러들이 많아지자 결국 김나정 아나운서는 '신고'라는 최후의 수단을 꺼내며 경고했다.


앞서 김나정 아나운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보고 온 후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인사이트Instagram 'violetsugarbaby'


당시 김나정 아나운서는 "나는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도 너무 많은데, 부정적인 것들에만 주목해 그려 놓은 영화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또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며 "이대에서도 '이상한 평등'을 외치며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이해가 안 갔다"라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출신인 김나정은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 겸 모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최근 비키니를 입고 찍은 맥심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82년생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