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으러 갔다가 밥 두 공기 털고 온다는 삼겹살집 '김치볶음밥' 비주얼

Instagram 'miyajini_diet'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한국인은 '밥'의 민족이다. 아무리 배불리 먹어도 밥을 먹지 않으면 무언가 빠진듯한 기분을 채울 수 없다고 한다.

국민 최애음식인 '삼겹살'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고기를 양껏 먹은 뒤 불판에 비벼 먹는 볶음밥은 빼놓을 수 없는 후식으로 통한다.

그런데 여기, 가히 '메인' 음식이라 칭할 정도의 완벽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고기집 김치볶음밥이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고기집 볶음밥이라는 해시태그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Instagram 'sohlee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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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계란이 둘린 철판 위에 빨간색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치볶음밥이 산처럼 쌓여있다.

김치볶음밥에는 김치가 숭덩숭덩 조각나있다. 이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한다.

여기에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치즈를 더 했다. 모짜렐라 치즈를 콸콸 쏟아부어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배가됐다.

마지막으로 날계란을 '톡' 터트려주면 줄 서서라도 먹고 싶은 김치볶음밥이 탄생한다.

새로운 김치볶음밥 맛집이 탄생한 듯 보이지만, 해당 음식점은 김치볶음밥 전문점이 아니라 사실 고기집 '한림돈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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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육즙 가득한 부위만을 사용해 고기 맛도 일품을 자랑하지만, 볶음밥 맛이 워낙 강렬해 볶음밥을 먹으러 이곳에 방문한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라고 한다.

고기는 1인분에 1만 5천 원이고 볶음밥은 4천 원이다. 여기에 2,500원만 추가하면 흡사 폭포수가 흐르 듯 콸콸 쏟아지는 치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환상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치즈 김치볶음밥은 홍대, 신촌, 방이점 한림돈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맛있는 고기와 볶음밥이 있는 이곳에 들러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완벽한 식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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