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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한 마리 같이 먹은 커플, 성관계 2시간 해야 '0칼로리' 된다"

커플끼리 치킨 1마리의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2시간가량의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통계가 등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흔히 말하길 성관계는 칼로리 소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허리와 상·하체, 전신을 움직이는 '코어운동'이나 마찬가지다 보니 칼로리 소비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치킨 한 마리에 준하는 칼로리를 소비하려면 커플이 몇 시간이나 성관계를 해야 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질문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amgesBank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프라이드치킨 1마리의 칼로리는 약 1900kcl 정도다. 이를 두 사람이 나눠 먹는다면 한 명당 950kcl 가량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70kg 가량의 성인 남성이 3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해야 소모할 수 있는 칼로리다. 격렬한 스쿼트를 100분가량 한 것과도 맞먹는다.


그런데 성관계를 한다면 단 '2시간' 만에 이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과거 성 전문 블로그 '레드홀릭스'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성관계 시 체위마다 칼로리 소비가 다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본적인 '여성상위'의 경우 남자는 5분간 30kcl를 소비하게 된다. 이밖에 '후배위', '후측위' 등은 40kcl를 소비하는데 이러한 동작 6개를 한 동작에 5분씩 하게 되면 30분 만에 240kcl를 소비할 수 있다.


30분 코스(?)로 240분, 즉 2시간 동안 한다면 총 950kcl 가량을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애인과 주기적인 성관계를 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적어도 폭식으로 인한 체중 증가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성관계는 칼로리 소비 외에도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면역력 증진 효과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