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기괴한 외모’ 복원된 고대 생물 할루시제니아

 

<복원된 할루시제니아 조감도> ​via BBC

 

외계인과 같은 외모로 '할루시제니아(hallucination·환상)'라는 이름이 붙었던 고대생물)​의 외모가 복원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지는 영국 케임브리지대(Cambridge University)​와 캐나다 토론토대(University of Toronto)의​ 연구팀이 고대 생물 '할루시제니아'의 머리 화석 조각을 발견해 완벽히 복원했다고 밝혔다.

 

할루시제니아는 5억 년 전 캄브리아기에 존재했던 고대 생물로 몸통의 길이가 0.5cm 정도로 작고, 지네처럼 긴 몸통과 많은 다리를 가진 기괴한 외모가 특징이다.

 

그동안 할루시제니아의 완벽한 모습은 알 방법이 없었다. 

 

지금까지 발견된 할루시제니아의 화석은 머리가 발견되지 않아 어느 쪽이 꼬리인지를 구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via BBC 

 

그러나 연구팀은 최근 캐나다에서 머리 화석을 발견하는데 성공하면서 진전이 없던 연구에도 활기를 띄게 됐다.

 

연구팀은 화석에서 눈과 이빨을 발견해 베일에 싸여있던 할루시제니아의 완벽한 모습을 복원할 수 있었다.

 

한편, 연구진은 할루시제니아의 복원이 캄브리아기에 생명체가 급격하게 늘어난 이유를 설명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기자 jinyong@insight.co.kr

구글 검색에서 인사이트의 기사를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선호 출처로 등록하면 구글 검색 및 주요 뉴스에서 우선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