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회랑 낙지 숭덩숭덩 썰어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광장시장 '육회탕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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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꿀맛 같은 휴일이 이어지고 있다. 아마 오늘도 역시 많은 이들이 소주 한 잔을 마시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할 것이다.

그런데 늘 같은 안주라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드는가.

그렇다면 싱싱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육회탕탕이'를 술안주로 선택해보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는 윤기가 좔좔 흐르는 비주얼과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육회 맛집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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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그냥 육회도 입맛을 자극하지만, 무엇보다 시선을 끄는 건 산낙지가 숭덩숭덩 썰린 육회탕탕이다.

탱탱함이 살아있는 고기 위에 산낙지, 계란, 무순 등이 수북이 쌓인 비주얼은 절로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노른자를 톡 터트려 잘 비벼준 후 한 입을 먹으면 특유의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 소주가 술술 들어갈 정도다.

비주얼과 식감, 맛 삼박자가 딱 맞아떨어지는 육회탕탕이는 1만원대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그동안 수고한 당신에게 오늘은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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