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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자주 하면 '급성 백혈병' 걸릴 위험 높아진다"

염색을 자주 하게 되면 화학물질의 영향으로 백혈병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계절이 바뀌면서 색다른 기분 전환을 원한다면 '염색' 만한 것이 없다.


머리카락의 색을 바꿔주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잦은 염색은 모발 건강 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볼드스카이는 염색을 자주 하면 안 되는 이유를 밝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볼드스카이에 따르면 염색약은 모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잦은 염색은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개인의 유전적 구조로 인해 화학물질을 잘 해독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이다.


연구에서는 염색약을 지속적으로 쓰면 급성 백혈병 또는 만성 백혈병 등 혈액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로 모발 염색 제품에는 5,000가지가 넘는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모발 염색 제품의 지속적인 사용으로 유발되는 암은 여성의 비호지킨림프종 및 백혈병 등이다.


따라서 염색을 자주 하는 이들이라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