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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 술꾼들 사이서 신개념 소주도둑으로 불리는 '광어+연어' 조합 '광년이'

회 중에서도 인기 '투톱'을 달리는 광어와 연어를 한 번에 즐기는 방법을 공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10.10th_'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말도 살찌는 천고마비 계절인 '가을'에 더욱더 꿀맛을 자랑하는 음식이 있다. 바로 '회'다.


그중에서도 광어와 연어는 인기 '투톱'을 달리며 호불호가 없는 맛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즐길 순 없을까. 당신을 위해 그 방법을 공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dongdongs_dinner'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광년이'라는 해시태그가 속속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언뜻 비속어(?)처럼 들릴 수 있지만, 광년이라는 단어는 광어와 연어의 앞글자를 하나씩 따서 만든 신조어다.


광어와 연어 중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회 덕후를 위해 등장한 신개념 조합이라 말할 수 있겠다.


'광년이'가 나오면 연어로 스타트를 끊어보자. 연어를 한 점 집어 들고 부드러운 맛을 음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w0nho'


살이 탱탱하게 오른 연어를 혀끝에 올려두면 고소한 풍미가 입천장에 맴돈다. 식욕이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이제는 광어 차례다. 광어를 초장에 찍어 입안으로 직행하면 흡사 젤리를 먹는 것처럼 치아에 찰싹찰싹 붙는 마법을 경험할 것이다.


연어와 광어를 번갈아 먹다 보면 어느새 바다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소주를 쑥쑥 마시게 된다는 후문이다.


오늘은 연어와 광어를 맛있게 즐기며 흘러가는 주말의 아쉬움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