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논란에 구독자 떡락하자 '아줌마 파마'로 반전 노리는 구도쉘리

YouTube '구도 쉘리GudoShelley'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약 2주 전 "몰카 좀 찍히는 게 어떠냐" 등의 발언을 남기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유튜버 '구도 쉘리'가 파격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한때 3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빠져나가며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지만 역대급 '아줌마 파마'(?)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 유튜버 구도 쉘리는 '생애 최초 파격 머리 변신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YouTube '구도 쉘리GudoShelley'

쉘리는 방송에서 "여자들은 심경의 변화가 생기면 헤어스타일을 바꾸지 않냐"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모와 똑같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싶다며 동네 미용실을 방문한 쉘리는 파마 시술하는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그동안 쉘리는 중단발 기장의 생머리로 염색이나 파마를 하지 않은 평범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YouTube '구도 쉘리GudoShelley'

이날 고모와 같은 머리를 한 쉘리는 확 바뀐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동글동글했던 얼굴상에 '뽀글 머리' 파마가 더해져 한껏 귀여움을 뽐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타인은 지옥이다' 고시원 주인 닮은 듯", "동네 미장원 가면 어머님들이 자주 하던 헤어스타일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구도 쉘리는 앞서 '몰카' 범죄 관련 발언 등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이후 그는 문화 차이로 인한 실수라며 10시간에 걸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YouTube '구도 쉘리GudoShel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