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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감염 ‘색깔’로 알려주는 콘돔 개발한 10대

영국 10대 청소년이 ‘색깔’로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콘돔을 개발해 화제다.

via CNN

 

영국 10대 청소년이 '색깔'로 성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콘돔을 개발해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런던 아이작 뉴턴 아카데미(Newton Academy) 학생 3명이 성병 감염 여부를 '색깔'로 알려주는 콘돔을 개발해 과학 경시대회 '틴테크' 보건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다아냘 알리(Daanyaal Ali, 14), 시라그 슈아흐(Chirag Shah, 14), 무아즈 나와즈(Muaz Nawaz, 13)가 함께 만든 'S.T.EYE'라는 이름의 이 콘돔은 성병 종류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클라미디아 증상에는 녹색, 헤르페스에는 노란색, 매독에는 파란색 등으로 변하는 방식이다.

 

슈아흐는 CNN와의 인터뷰에서 "성병 문제로 콘돔 제작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며 "우리가 만든 콘돔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들은 1,000파운드(한화 175만 원)의 상금과 함께 버킹엄 궁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