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씨름 선수들 다 나오는 '씨름판 프듀' 다음달 첫 방송한다

KBS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꽃미남 씨름 선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씨름의 희열(가제)'이 출연 확정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8일 KBS 측은 씨름판 '프로듀스'로 불리는 새 예능 '씨름의 희열'의 출연 명단을 공개했다.

'씨름의 희열'은 국내 최정상급 씨름 선수들이 모여 기술씨름의 최강자를 가려내는 '태극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해 경량급 일인자를 가리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출연진은 각 체급에서 상위 랭커인 최정예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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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태백급(-80kg)에는 훈훈한 비주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황찬섭을 포함해 오흥민, 이준호, 박정우, 윤필재, 손희찬, 허선행, 노범수가 출연한다.

금강급(-90kg)에는 금강급 3대장인 이승호, 임태혁, 최정만을 비롯해 황재원, 김기수, 전도언, 강성인, 김태하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특히 씨름 돌풍을 이끌고 있는 황찬섭, 박정우, 임태혁, 노범수의 출연 소식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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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의 희열'은 거구들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기존의 천하장사 대회를 탈피, 빠르고 날렵한 기술을 내세워 실력과 훈훈한 비주얼을 동시에 겸비한 젊은 선수들의 다양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여기에 몸 관리 비법과 더불어 선수들의 일상을 촬영한 리얼리티 등 예능적인 요소를 더해 젊은 팬덤을 창출해낼 계획이다.

최근 씨름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씨름의 희열'은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리얼리티와 스포츠를 결합한 KBS의 신규 예능 '씨름의 희열'은 곧 편성을 확정 짓고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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