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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차이 후배 설리와 '절친'이었던 배우 김의성이 올린 사진 한 장

배우 김의성이 두터운 친분을 과시했던 설리를 추모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의성이 올린 사진 한 장이 팬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김의성은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별이 빛나고 있는 밤하늘의 모습이 담겨있다.


팬들은 평소 설리와 친분을 과시했던 김의성이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이러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unatheboy'


실제로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힘내세요", "좋은 곳으로 갔을 겁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의성을 위로했다.


그동안 김의성과 설리는 29살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는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왔다.


설리는 생전에 김의성과 처음 만날 날 서로 친구를 맺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설리는 친구이기 때문에 김의성을 '의성씨'라고 부르고, 김의성 역시 자신을 '설리씨'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김의성 역시 설리가 올린 사진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자 "일일이 구차한 설명 따위 일체 달지 않고 계속 사진을 올리는 설리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설리를 응원한 바 있다.


설리를 아껴온 김의성의 심경이 느껴지는 사진 한 장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故 설리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비공개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에는 설리의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 관계자와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