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아 먹으면 딱 좋은 국밥 '10가지' 중 최고 '삼대장'을 직접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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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주변 친구 중에는 꼭 국밥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국밥부장관' 친구들이 있다.

이들에게 국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울 수 있는 '가성비 갑' 음식이다.

뜨끈뜨끈한 국물에 아낌없이 들어간 고기, 여기에 밥 한 공기를 말아먹으면 찬 바람 부는 날씨도 두렵지 않다.

이 가운데, 다양한 국밥 종류 중에도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국밥을 꼽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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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신이 밥 말아 먹고 싶은 최고의 국밥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우선 국물의 빛깔에 따라 '레드리그'와 '화이트리그'로 나눌 수 있다.

붉은 국물 국밥이 모인 레드리그에는 순댓국, 육개장, 선지해장국, 우거지해장국, 추어탕이 후보다.

대부분 매우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국밥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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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국물 국밥이 모인 화이트리그에는 콩나물국밥, 설렁탕, 굴국밥, 돼지국밥, 갈비탕이 있다.

여기는 담백하고 깊은 맛이 돋보이는 후보들이 쟁쟁하다.

사실 리그와 상관없이 10가지 후보들 모두 맛이 워낙 일품이라 무엇하나 꼽기가 어려운 수준이다.

참고로 후보에 뼈다귀해장국이 없다고 서운해하지는 말도록 하자. 따로국밥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잠시 제쳐둔 것뿐이니 말이다.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씨, 당신은 국밥 삼대장으로 어떤 후보들을 꼽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