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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는데 남편이 '4억짜리 페라리'로 차 바꾸겠대요"···출산 1달 앞둔 임신부의 고민

다음 달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아빠의 철없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다음 달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페라리를 사겠다는 철없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 중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살 정현주 씨는 10살 연상의 남편 조용관 씨와 함께 이수근, 서장훈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현주 씨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너무 난처하다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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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부부인 두 사람은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였다.


카시트부터 유모차까지 준비할 것이 태산인 가운데 남편 조용관 씨는 차를 바꿀 생각에 여념이 없는 상태였다.


현재 2억 원 상당의 벤츠를 몰고 있다고 밝힌 그는 4~5억 원 정도의 페라리로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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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러나 문제는 두 사람이 현재 자가가 아닌 전세에 살고 있다는 것이었다.


철이 없다는 말로도 부족한 조용관 씨의 태도에 결국 폭발한 서장훈은 "아내가 착해서 망정이지. 이건 이혼 사유다"라고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조용관 씨는 약 20년간 해온 미용업에 대한 회의감으로 일을 그만할까 생각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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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에 서장훈은 경악하며 "아기가 곧 태어나는데 그게 무슨 말이냐"라며 역정을 냈다.


이수근 역시 "고집부리지 말고 아내의 말은 무조건 들어라"라며 조용관 씨를 회유했다.


이윽고 상담이 끝난 후 진실의 방에 들어선 조용관 씨는 아내를 향해 "페라리 안 살게"라고 말하며 달콤한 뽀뽀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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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YouTube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