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만큼 매운 무뼈 닭발을 꼬치에 가득 끼워 넣은 1,500원짜리 '닭발 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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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닭발, 그동안 술안주나 배달 음식에서만 봤던 이 닭발이 길거리 간식으로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길거리에서 보이는 닭발 꼬치'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에는 닭발이 긴 나무 꼬치에 줄줄이 꿰어있는 사진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다.

닭발 꼬치는 화끈하게 매운맛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치 불닭 소스를 들이부은 것 같은 매콤함으로 한입 먹으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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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감은 역시 닭발 그 자체다.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무뼈닭발이 입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하나씩 꼬치에서 빼먹으며 걷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는 후문이다.

닭발 꼬치는 이수역 인근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대구 서문시장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이수역 매장을 기준으로 닭발 꼬치 가격은 1개당 1,500원이다.

누리꾼들은 "길거리에서 보면 무조건 사 먹을 듯", "진짜 비주얼 대박이다. 갑자기 배고파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침 오늘은 일요일이다. 약속장소에서 돌아가는 길에 닭발 꼬치가 보인다면 뜨끈한 오뎅국물과 함께 쫄깃한 닭발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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