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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아~♥"···바쁜 스케줄 중 6살 아들 전화 받고 '울컥' 한 장성규

장성규가 라디오 생방송 중 갑작스럽게 연결된 아들과의 깜짝 통화에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라디오 생방송 중 연결된 아들과의 깜짝 전화 연결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장성규의 라디오 첫 방송 모습이 그려졌다.


긴장하지 않고 라디오 방송을 부드럽게 진행해 나가던 장성규는 문자를 하나씩 읽어내려가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 중에서 장성규의 눈에 띈 것은 6살 꼬마 아이의 문자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꼬마는 "저도 라디오 좋아해요. 재밌게 해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장성규는 "최연소 청취자인 것 같은데 벌써 문자를 할 줄 알다니 신기하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러면서 장성규는 "(휴대폰 뒷번호가) 제 아내 뒷번호와 같다"며 더 흥미로워 했다.


마침내 연결된 통화에서는 장성규의 아들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장성규는 반가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장성규의 아들 하준이는 "아빠 라디오 축하해"라고 아빠를 응원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장성규는 떨리는 목소리로 "고마워"라고 다정하게 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성규는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자주 놀아주지 못하는 아들 생각에 울컥한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장성규가 방송하는 시간은 하준이가 자야 할 시간이었다. 


장성규는 감동에 젖은 것도 잠시 아들에게 "혹시 엄마가 깨웠니?"라고 물었고, 하준이는 "엄마가 깨웠어"라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보인 이유에 대해 "하준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그렇다. 하준이 이름을 들으면 부족한 제 모습이 생각나고, 못난 아빠라는 게 느껴지고 그런 것들이 이름 듣는 순간 온다. 거기에 대한 반성의 의미일 수 있고, 감동의 의미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장성규는 김제동의 후임으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 라디오 DJ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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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시점'


인사이트Instagram 'jangsk83'


Naver TV '전지적 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