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배그' 도전했다가 멀미나 포기했다는 '세젤귀' 박보영
배우 박보영이 전한 생생한 '배틀그라운드' 체험기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박보영의 귀여운 '배틀그라운드' 체험기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박보영의 라이브 방송 영상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4일 새벽 박보영은 V LIV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팬들과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박보영은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게임 있잖아요. 제가 그거 두 판을 해봤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들이 게임 '배틀그라운드' 얘기만 했다는 그는 친구에게 해당 게임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박보영은 "친구가 아이템을 먹으라고 해서 집에 들어갔는데 아이템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런데 친구가 막 '너 왜 내가 들어간 집에 들어가!'라고 소리쳤다"라며 생생한 게임 후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근데 어디서 나를 막 쏴요.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피가 나고 '아! 아!' 하더니 죽었어요"라고 말했다.
첫 번째 판이 끝나고 속이 너무 안 좋았다는 박보영은 한 판 더하면 괜찮다는 친구의 말에 다시 한 번 마우스를 잡았다고 한다.
하지만 박보영의 상태는 더욱 안 좋아졌고, 그는 결국 게임을 포기하고 집으로 떠났다.
그렇게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린 박보영은 "사실 집에 갈 때 차 양쪽 창문 다 내리고 갔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틀그라운드를' 접하고 멀미까지 했다는 박보영의 귀여운 일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하는 게 너무 사랑스럽다", "박보영이 '배그' 하는 장면 상상된다", "나도 처음 할 땐 엄청 어지러웠는데...", "언니랑 저랑 똑같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34분 3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