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국자 테스트'가 인기를 끌었다.
'애국자 테스트'라 함은 스마트폰으로 애국가를 정확하게 적어내려가는 것이다.
물론 조건이 있다. 눈을 감고 써야 한다. 눈을 감은 채로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완벽하게 적으면 된다.
이때 띄어쓰기부터 맞춤법까지 뭐 하나 틀린 게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YouTube '국방TV'
해당 문구를 완벽하게 적으면 '애국자' 테스트에 통과한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 중독자'라는 오명도 함께 얻게 된다.
웃음을 자아내는 이 장난은 생각보다 많은 이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인기를 모았다.
많은 누리꾼들은 직접 해당 애국가 소절을 눈 감고 적어내려가며 장렬한 오타 댓글을 남기고 있다.
성공한 이들은 "애국자라 기뻐해야 하는지 폰 중독자라 슬퍼야 하는지 모르겠다", "와 내가 성공하다니 신의 손인가", "성공했는데 자랑하기 민망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신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를 눈 감고 완벽하게 칠 수 있는가?
성공한다고 해서 정말 애국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자.
Instagram 'w_n_r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