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에게 이제 짝사랑 끝내야 한다는 '신호'를 받는 순간 4가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피노키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짝사랑은 씁쓸함을 남길 때가 많다. 상대방의 마음이 나와 다르다는 걸 알게 됐을 때가 그렇다.


직접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신호'라는 게 있다. 눈빛과 몸짓, 그리고 말의 행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그렇다.


짝사랑에 빠진 이들은 항상 상대방의 긍정적인 신호를 기다리지만 사실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그렇게 은근슬쩍 상대방의 마음이 자신과는 다름을 알고 희망 없이 짝사랑을 끝내야 하는 순간이 온다. 


1. 나에게 했던 말을 다른 사람에게 똑같이 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그가 나에게 던진 한마디를 계속 되뇌며 혼자서 웃음 짓던 순간이 오래였다. 그도 나처럼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상상에도 빠진다. 


하지만 똑같은 말을 다른 사람에게 목격한 순간 그 모든 상상은 유리장처럼 와장창 깨져 버린다. 


그도 나를 특별하게 생각할 거란 기대가 무너지고 흔한 친구가 돼버린 그때 희망은 조금씩 줄어든다. 


2. 질문은 내가 먼저 하고 답장은 단답형일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항상 선톡은 내가 먼저다. 항상 설렘을 가득 안고 그의 대답을 기대하며 먼저 질문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건 단답이었다. 


상대방의 선톡을 기다려보지 않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결국 참다못한 내가 또 선톡을 보낸다. 


그렇게 나의 선톡과 그의 단답이 이어진다는 걸 깨닫기까진 오랜 시간이 걸린다. 


3. 나보다 타인에게 더 친절할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너를 기억해'


내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아직 모르는 걸까. 그가 나에게 하는 행동은 다른 지인을 대할 때와 다를 바 없다. 


상관은 없다. 애초 나 혼자 좋아했고 그 아픔 또한 감수하려 했었으니까.


허나 타인에게 더욱 친절한 그를 봤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왠지 나에게만 더 소홀한 것 같다. 


그가 나의 마음을 알고 더욱 피하는 건 아닌가 싶다. 


4. 3개월 지났는데 밥 한번 먹지 못했을 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그동안 같이 '밥 먹고 싶다', '커피 마시고 싶다'며 함께 보낼 시간을 물어봤지만 그는 일관되게 '시간이 없다', '선약이 있다'는 핑계로 피했다. 


그를 혼자서 좋아한 지도 어느덧 3개월. 


100일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다 보니 그가 나를 향해 거절을 표했던 모든 순간이 하나로 이어진다. 그가 전했던 무언의 메시지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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