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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 특별사면 받고 '출소'할 뻔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7)가 한때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화성연쇄살인사건 당시 몽타주 / 뉴스1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이춘재(57)가 한때 특별사면 심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이춘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뤘다.


인사이트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앞서 1992년 4월 28일 '6년간의 살인-화성연쇄살인사건'편과 2011년 5월 7일 '800회 특집, 사라진 악마를 찾아서' 편에서 용의자를 추정한 바 있다.


방송에 등장한 이춘재의 부산교도소 지인들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이춘재가 용의 선상에 오른 것에 대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춘재는 부산교도소에서 1급 모범수로 분류됐을 만큼 착실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ouTube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실제 이춘재의 교도소 지인들은 이춘재는 광복절 특사와 성탄절 특사에 심사 대상자로 오른 바 있다고 증언했다.


이후 이춘재는 특사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특별 사면 대상자에 떨어진 후 자신의 지인들에게 "앞으로 5년 정도는 그냥 계속 기다려본다"는 취지로 이야기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