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더블로 가!"···'곽철용' 덕분에 패스트푸드 광고 캐스팅된 김응수

영화 '타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묻고 더블로 가" 

영화 '타짜' 캐릭터 곽철용(김응수 분)이 뱉은 주옥같은 대사들이 패스트푸드 광고 섭외를 끌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배우 김응수가 연기한 '곽철용'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곽철용은 '타짜'에서 건달로 시작해 사업가로 성장한 인물로 주인공 고니(조승우 분)의 적대자로 등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건 바로 그의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다.

뜨거운 열풍에 누리꾼은 너 나 할 것 없이 그의 명대사를 이용해 신박한 패러디를 창조하고 있다.

그중 많은 이에게 큰 웃음을 전한 패러디는 바로 '묻고 더블로 가는 더블 패티 버거 광고'이다.

한 누리꾼은 곽철용의 명대사인 "묻고 더블로 가"를 패스트푸드 브랜드 버거킹의 기존 광고에 재치있게 삽입시켰다.

해당 패러디서 매장을 방문한 곽철용은 패티를 추가하겠냐는 점원의 질문에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묻고 더블로 가!"라는 대사를 뱉는다. 

영화 '타짜'

곽철용의 대사가 끝나자 화면에 진짜 '더블 패티 버거'가 등장해 큰 웃음을 전했다.

센스 넘치면서도 그럴듯한 패러디 광고에 사진을 접한 이들은 "도안 다 나왔다"라며 환호했다.

이러한 누리꾼의 예측이 현실이 될 듯하다. 실제로 김응수에게 해당 패스트푸드점의 광고 문의가 들어온 것이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응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던 김응수도 네티즌이 올린 패스트푸드 광고 영상처럼 실제로 해당 업체에서 광고 제의가 들어오자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며 섭외 소식을 알렸다

때아닌 뜨거운 인기에 김응수가 패스트푸드 광고에 출연할지, 한다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수많은 패러디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김응수의 인기는 '타짜'의 시리즈물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개봉 때문으로 추정된다.

영화 '타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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