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러들 간곡한 요청에 백종원이 2년간 공들여 개발한 가성비 끝판왕 '인생 설렁탕'

Instagram '___niniiii'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환상적인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밥계를 평정할 완벽한 설렁탕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외식업계의 대들보 백종원이 선보인 '인생설렁탕'의 후기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인생설렁탕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출시한 한식 브랜드다.

백종원은 매장 내 전용 '육수실'을 마련할 만큼 뽀얗고 고소한 육수를 만들기 위해 공을 쏟았다고 한다.

Instagram 'dalcom_kitty'

공개된 사진에는 은색 뚝배기에 소면, 고기, 스지(소의 힘줄)와 뽀얀 육수가 어우러진 푸짐한 한그릇이 등장한다.

육수를 한입 맛보면 소고기가 선사하는 고소한 풍미가 가슴 속 깊이 솟아오른다는 평이다.

남다른 푸짐함을 뽐내지만 분식집 라면 수준(?)의 가격을 채택해 눈을 의심케 만든다.

Instagram 'visuvisu2'

일반 설렁탕 기준 6,500원, 스지 설렁탕 8,900원으로 가을겨울철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완벽한 가성비의 설렁탕은 그냥 탄생하지 않는 법이다. 백종원은 지난 2017년 일산장항점을 시작으로 서울 신사역점, 서울 논현점에서 2년 6개월 동안 메뉴 테스트 기간을 가졌다고 한다.

현재는 논현 및 경희대 근처에서 운영되고 있으니 평소 국밥을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그 맛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빨리 우리 동네에도 체인점 내주세요 현기증 나요", "비주얼 완전 혜자다", "역시 갓종원" 등 다양한 의견을 표하며 설렁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