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내년 대세는 민트색"...2020년 트렌드 컬러로 떠오른 네오 민트

최근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 'WGSN'에 따르면 오는 2020 대표 트렌트 컬러는 '네오 민트'다.

인사이트Instagram 'dicasfashionstyle_'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그간 민트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펼치던 이들의 싸움이 종결 날 듯하다.


한 해를 주름잡을 대표 트렌드 컬러로 '민트색'이 선정되면서 바야흐로 민트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최근 글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인 'WGSN'은 오는 2020년 대표 트렌트 컬러로 '네오 민트(Neo Mint)'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기관은 "네오 민트는 과학과 기술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신선한 색"이라며 "패션 런웨이 등에선 이미 민트 풍의 컬러가 점령 중이다. 앞으로 인테리어 디자인 등에도 민트 컬러가 이용될 전망"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오렌지색 등 눈에 잘 띄는 원색 계열을 선호하던 지난 1990년대와 달리 최근에는 한결 부드럽고 우아한 민트와 에메랄드그린, 세이지, 연한 터키석색, 올리브색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dicasfashionstyle_'


이는 최근 패션계에서 흙이나 나무, 풀숲 같은 자연을 통해 영감받은 '얼씨(earthy)' 컬러가 유행하며 '그린(green)'이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네오 민트의 경우 편안한 색상으로 침실과 욕실에 디자인했을 때 매우 유익하다.


또한 단색 배경 혹은 회색과 함께 조화를 이루면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효과까지 있는데, 한국에서 많이 사용하던 '옥색'이 바로 네오 민트 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네오 민트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역시 우리 민트",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색", "그래도 민트는 아니잖아요" 등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기회에 민트 계열의 장식품이나 옷이 있다면 좀 더 트렌디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변화해보길 추천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dicasfashionstyl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