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 씹으면 쫄깃한 반죽과 소시지가 한가득 씹히는 500원짜리 '시장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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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천 기자 = 앙증맞은 크기지만 맛 하나만큼은 대왕 핫도그 저리 가라는 핫도그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천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야채 핫도그'라는 제목으로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속 소개된 야채 핫도그는 포항 오천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핫도그다.

이곳 핫도그는 사진에서부터 알 수 있듯 한입 크기의 작은 사이즈가 특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 하나만큼은 일반 핫도그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일단 밀가루 반죽에 다진 야채가 섞여 쫄깃한 식감과 씹는 재미가 제대로 살아있다. 게다가 작은 사이즈 덕분에 겉면이 더욱 바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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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 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반죽이 한가득 씹히면서 소시지가 씹힌다. 핫도그의 기본에 충실하다는 후기가 자자하다.

겉면에 바른 설탕도 환상적이다. 고소한 밀가루 반죽과 달콤한 설탕의 조합은 중독성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은 케첩을 뿌려 먹어도 좋다.

가격은 단돈 500원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격으로 부담도 없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거 5개 사서 먹고 싶다", "한입 크기라 계속 먹게 될 것 같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혹 포항을 여행할 일이 있다면 오천시장에서 꼭 야채 핫도그를 먹어보자. 야채 핫도그를 먹지 않고서는 포항을 여행했다고 말하기 어려울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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