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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발암 그리고 불임까지…" 매니큐어가 우리 몸에 끼치는 '나쁜' 영향

매니큐어에 사용되는 화학물질 중 발암 물질이 발견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예쁜 색깔을 손톱에 칠하고 나면 왠지 모를 만족감에 기분전환을 전환해주는 매니큐어. 


하지만 앞으로 매니큐어 바르기를 조금씩 줄여나갈 필요가 있을 듯하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매체인 '더 선(The Sun)'은 매니큐어에서 인체에 매우 해로운 화학물질이 발견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매니큐어에 들어 있는 여러 화학물질 중 '프탈산디부틸',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이 세 가지가 특히 신체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손톱을 강화하는 '프탈산디부틸은' 불임과 선천적 결손증을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포함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한 손톱을 매끄럽게 보여주기 위해 사용되는 '톨루엔'은 기억력과 청력 손실, 신장 질환을 일으킨다.


'포름알데히드'는 매니큐어를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미국 독성학 프로그램과 국제암연구기관은 이 화학물질을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국내외에서는 이미 화장품에 '포름알데히드'가 사용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일본과 스웨덴, 캐나다에서는 세면도구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것에 대해 전면 금지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나 국내에서는 소량에 대한 규제는 미미해 제조 공정이나 유통 중 0.2% 이내로 생성되는 것은 허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니큐어에서 메스꺼움, 두통, 색 감각 결핍(색맹), 심장발작 등을 일으키는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형형색색의 매니큐어를 칠해 당당한 손톱을 갖는 것도 좋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신중해지는 게 좋겠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