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보다 2배 크고 생명체도 살 수 있는 '슈퍼지구'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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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외계행성의 대기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온도와 물이 존재한다는 증거인 '수증기'가 포착됐다.


약 4천 개의 외계행성 중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온도와 물을 가진 외계행성을 마침내 찾아낸 것이다.


이 행성은 지구에서 약 110광년 떨어진 사자자리의 적색왜성인 'K2-18'을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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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별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표면의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생명체 '서식가능 지역(habitable zone)' 안에 있다.


크기는 지구의 두 배지만 질량은 8배에 달할 만큼 지구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은 질량을 가진 행성으로 꼽힌다. 이른바 '슈퍼지구'에 속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약 4천 개의 외계행성이 확인된 가운데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온도와 물을 가진 외계행성을 마침내 찾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우주지식'


연구팀은 지난 2016부터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K2-18b 대기를 통과한 별빛을 분석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활용했다.


이를 통해 행성의 대기에서 수증기 분자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헬륨의 존재도 확인했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잉고월드먼 박사는 "K2-18b는 잠재적으로 서식 가능한 많은 행성 중 처음으로 발견된 행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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