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연기력' 둘 다 좋아서 감정 몰입도 높은 인생 드라마 5편

왼쪽부터 tvN '미스터 선샤인', tvN '나의 아저씨',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근래 높아진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드라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올해만 하더라도 tvN '호텔 델루나', JTBC 'SKY 캐슬' 등이 시청자의 삶에 활력을 더했다.

지난해 역시 셀 수 없이 많은 작품들이 우리를 울리고 울렸다.

이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절정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우리 곁으로 찾아오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는, 놓치면 후회할 '인생 드라마' 5편을 소개한다. 

1. tvN '호텔 델루나'

tvN '호텔 델루나'

첫 번째는 바로 최근 종영한 tvN '호텔 델루나'이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작품은 연기파 배우 여진구와 아이유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담아내며 큰 인기를 모았다.

더불어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신선한 설정은 예측 불가한 전개를 거듭하며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여기에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드라마 속 배경들까지 이어지며 드라마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2. tvN '미스터 선샤인'

tvN '미스터 선샤인'

다음은 신선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은 tvN '미스터 선샤인'이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조선시대 로맨스를 담아낸 신선한 설정과 쫀쫀한 서사 구조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나 연기력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의 케미스트리는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아쉬움 없는 연기를 보여줬다.

뛰어난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미스터 선샤인'은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스타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3. JTBC 'SKY 캐슬'

JTBC 'SKY 캐슬'

JTBC 'SKY 캐슬' 역시 드라마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작품 중 하나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국내 고등교육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가감 없이 그려내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계에서 내놓으라 하는 배우 염정아, 정준호, 이태란, 윤세아, 김병철, 김서형 등이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력을 담아낸 'SKY 캐슬'은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연출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4. tvN '나의 아저씨'

tvN '나의 아저씨'

다음은 tvN에서 방영한 '나의 아저씨'이다.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선균과 이지은의 만남으로 드라마 제작 초기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은 만큼 '나의 아저씨'는 쫀쫀한 전개에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얻었다.

'나의 아저씨'는 '제2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대상'을, '제5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각본상'과 '작품상'을 수상했다.

5. OCN '보이스 시즌 3'

OCN '보이스 시즌3'

마지막 작품은 바로 OCN에서 지난 5월 방영한 '보이스 시즌3'이다.

'보이스 시즌3'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드라마다.

'보이스'는 시즌 1편부터 신선한 전개로 많은 팬층을 구축했고, 시즌 3 역시 완성도 있는 전개로 큰 인기를 누볐다.

여기에 배우 이하나, 이진욱, 박병은, 이용우 등 개성 넘치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보는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보이스 시즌3'는 종영과 동시에 많은 팬들이 차기작의 제작을 원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