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찜질방에서 자기 찍느라 고생하는 VJ 삼촌들한테 '식혜+달걀' 선물한 '천사' 나은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VJ 삼촌들에게 특급 선물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찜질방에 놀러간 박주호, 나은, 건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찜질방 전용 팔찌를 건네면서 음료 심부름을 시켰다.

나은이는 곧바로 매점으로 달려가 아빠와 건후 것 이외에도 추가로 음료수를 꺼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지어 나은이는 주인에게 식혜 10잔과 계란 10개도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나은이는 음료와 계란을 일일이 챙겨 VJ 삼촌들에게 건네기 시작했다.

나은이는 매번 고생하는 삼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던 것이다.

매점에서 일어난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던 박주호는 늦게 돌아온 나은이에게 "(고르는데) 고민이 많았구나?"라고 물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어 박주호가 삼촌들이 식혜를 마시고 있다고 언급하자, 놀란 나은이는 사레가 걸려 기침을 하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나은이의 고운 마음씨를 VCR로 접한 MC 도경완은 "난 한 번도 우리 삼촌들 챙겨본 적 없는데 나보다 나은이가 낫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도 "나은이는 날개 없는 천사가 분명하다", "삼촌들 일할 맛 나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