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노잼 도시' 청주서 그나마 가장 타지사람들에게 자랑할 만하다는 마트 초코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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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정말 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서야 굳이 갈 이유가 없는 도시"

새로운 '노잼 도시'로 등극한 청주에 대해 누리꾼들이 내린 평가다.

실제로 청주는 인구 80만명이 넘는 도시지만, 상권이 크지도 않고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맛집이나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이 어쩌다가 청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그래도 꼭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디저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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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바로 '우리마트 초코케이크'다.

말 그대로 청주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초코케이크로, 너무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촉촉해 인기가 많다.

시트 위에 얇게 갈린 벨기에산 초콜릿이 잔뜩 올라가 있고 달콤한 체리도 예쁘게 자리잡았다.

무엇보다도 이 케이크는 특히 가성비 갑으로 정말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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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사이즈인 1호는 단돈 '9,900원'으로 만원 한 장 내면 백원을 거슬러주는 셈이다.

이밖에 2호 14,500원, 3호 17,000원 등 다른 베이커리 케이크가 2~3만원대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한 편.

많은 청주 시민들은 '인생 초코케이크'라며 타지역 사람들에게 자랑스레 소개하곤 한다는 후문이다. 

'노잼 도시' 청주를 가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면 꼭 잊지 말고 맛있는 우리마트 초코케이크를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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