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3,000명 열띤 경쟁 속 대학생 모델 최종 합격자 공개

사진 제공 = 설빙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설빙은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의 모집기간을 통해 이지한(22), 김소영(23), 박세령(21), 신윤제(24) 등 4명의 대학생 모델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생 모델 선발은 모집 하루 만에 300여명이 지원하고, 기간 내 총 3,000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몰리는 등 750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설빙은 신선함과 풋풋함,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브랜드에 대한 관심, 열정 등을 기준으로 이번 대학생 모델을 선발했다.

대학생 모델로 선발된 이지한씨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학생으로 KBS 드라마와 웹드라마 '나비의 꿈'·'오늘도 남현한 하루', 메가스터디 광고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재목이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재학 중인 김소영씨는 학교 홍보대사 '홍보바롬이'와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국회 인턴, 교내 아나운서 활동 경험이 있는 당찬 대학생이다.

사진 제공 = 설빙

'미스춘향' 본선 진출 경력을 보유한 박세령씨는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학생으로 친화력과 눈웃음, 윙크가 돋보인다.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 신윤제씨는 패션에 관심 많은 아주대 경영학도로 에잇세컨즈 모델로 데뷔한 데 이어 설빙 모델로도 활동하게 됐다. 조만간 유튜브 '윤복TV'에서도 만날 수 있다고 한다.

네 사람은 지난 20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설빙 브랜드 모델로서의 첫 활동인데다 화보 촬영이 낯설었음에도 20대 특유의 발랄하고 당당한 모습을 열정적으로 선보였다.

한편, 설빙 대학생 모델 4인은 내년 8월까지 설빙의 얼굴로 활동하며 각각 장학금 5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혜택이 부여된다. 그 밖에 대학축제 등 대외활동에서 설빙을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대학생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라며, "숨은 진주처럼 다양한 매력을 지닌 대학생들과 설빙이 추구하는 트렌디하고 신선한 이미지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