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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위치만 바꿔도 작고 갸름한 'V라인' 얼굴형 만들 수 있다

혀를 입천장에 두게 되면 얼굴이 갸름해지고 작아지며 각종 질병도 예방할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눈, 코, 입 다 괜찮은데 각진 턱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


작고 갸름한 얼굴은 만인의 로망이다. 베일 듯 날카로운 V라인 턱선을 타고난 사람들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그런데 당신도 의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충분히 V라인 턱선을 만들 수 있다.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입속 혀를 두는 위치만 바꿔도 얼굴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혀를 잘못된 위치에 둘 경우 얼굴에 변형이 와 외모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혀를 둬야 하는 올바른 위치는 바로 '입천장'이다.


길고 강한 근육 다발인 혀는 목 안의 뿌리까지 총 30cm에 이르며 얼굴에 조금씩 힘을 가하는데, 입천장에 혀를 두게 되면 지속해서 힘이 가해지면서 얼굴의 균형을 잡아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혀의 위치를 입천장이 아닌 다른 곳에 두면 혀로부터 가해지는 힘 때문에 서서히 얼굴 모양이 틀어지게 된다.


인사이트Viral Section


이렇게 딱딱한 얼굴 뼈가 혀의 힘만으로도 변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두개골이 뼈 하나가 아닌 여러 뼈가 결합된 구조이기 때문이다.


결합 부분은 부드러운 섬유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움직인다.


혀를 윗니 뒤 입천장에 두면 작고 갸름한 턱선을 유지할 수 있고, 건강한 구강구조를 가질 수 있으며, 바른 발음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 각종 구강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렇다면 혀를 입천장이 아닌 윗니나 아랫니, 바닥 등에 두고 있게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인사이트Orthotropics


혀는 턱 아래 근육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혀가 바닥에 축 처지면 근육도 함께 쳐져 턱살이 돋보이게 되고 얼굴도 커 보인다.


윗니를 계속 밀고 있는 위치라면 윗니가 튀어나오면서 돌출형 구강구조와 입으로 호흡하는 습관까지 갖게 된다.


또한 부정교합, 주걱턱,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오늘부터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 조금씩 입천장에 혀를 붙이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당장은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조금씩 연습하다 보면 눈에 띄게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