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적당한 일광욕 즐기면 오래산다” (연구)

 

적당한 일광욕이 수명을 늘려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에든버러(Edinburgh) 대학 피부과 교수 리차드 웰러(Richard Weller) 박사팀의 '햇볕과 장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사람들의 혈압이 겨울보다 여름에 더 낮다는 것, 적도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혈압 수치가 낮다는 사실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영국, 스웨덴, 덴마크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햇볕에 주기적으로 노출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2배 더 길다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햇빛으로 인해 피부암에 걸렸어도 수명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햇빛이 피부에 닿을 때 생성되는 가스인 '산화질소'가 혈류에 유입돼 혈압을 낮춰, 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인다는 것이다.

 

한편, 영국 암 연구 단체(Cancer Research UK)는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피부암 발생률이 높아지지만,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즐기면 건강에 좋다고 전했다.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 

구글 검색에서 인사이트의 기사를 더 빠르게 만나보세요

선호 출처로 등록하면 구글 검색 및 주요 뉴스에서 우선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