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일 때 완전 무뚝뚝하던 남사친이 사귀자마자 '핵사랑꾼'이 됐습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평소 무뚝뚝했던 남사친. 그는 카톡을 보낼 때면 항상 "뭐 하냐?", "자?", "어디야?" 등 무뚝뚝한 메시지만을 남겼다. 


답장도 다를 게 없었다. "응"이라는 대답은 그나마 양반이다. 보통은 "ㅇㅇ", "ㅇㅋ", "ㄴㄴ"로 끝났다.


그러던 그가 변했다. 남사친에서 '남친'이 되면서 말투가 180도 달라진 것이다.


'내가 알던 사람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는 달달한 지금의 그가 좋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일 때 완전 무뚝뚝했던 남친이 달달한 사랑꾼으로 변했다는 여성 A씨의 글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연에 따르면 본래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두 사람은 얼마 전부터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한동안 힘들어하던 A씨는 자신의 하소연을 옆에서 묵묵히 들어주던 남사친에게 그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결국 A씨는 남사친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고, 남사친 또한 그동안 품고 있던 자신의 감정을 전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그리고 A씨는 곧 변한 남친의 태도와 말투에 놀랐다. 


남사친이었을 때 그는 무뚝뚝의 '끝판왕'이었다. 말을 길게 있는 법이 없었다. A씨가 카톡으로 뭐 하고 있냐고 물으면 "밥", "집", "술" 등 딱딱 끊어 말하기가 일쑤였다. 


A씨가 어떠한 제안을 해도 대답은 "ㅇㅇ", "ㅇㅋ" 등으로 끝났다. 


가끔 선톡을 할 때도 있었지만 그때도 "뭐해?", "자?", "어디야?"가 전부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런 그가 A씨와 사귀고 난 뒤에는 변하기 시작했다. 평소 잘 쓰지 않던 "ㅋㅋㅋㅋㅋ"도 자주 보내고 '!', '~', '♥' 등의 특수문자도 사용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같이 데이트 갈래요?"라며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쓰기도 한다. 


A씨가 조금이라도 토라지면 "우리 자기 화났어? 내가 미안해요ㅜㅜ 우리 내일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라며 달달한 메시지를 보낸다. 


이 사연을 전한 A씨는 "너무 많이 변해서 조금 당황스럽지만 너무 좋다. 아마 남친은 여친이 아닌 사람에게 '철벽'을 쳤던 듯하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존대라니. 심장이 뛴다", "너무 부럽다", "오래오래 예쁜 사랑 하세요"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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