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당신에게 주말마다 영화 보자고 조른다면 리얼 '찐 사랑꾼'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TV 프로그램을 보면 여자친구나 아내가 있는 남자 연예인들에게 '사랑꾼'이라는 말을 붙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들을 비롯해 전 세계 수많은 사랑꾼은 하루라도 자신의 여자와 함께하지 않으면 금단현상(?)이 올 정도로 애정이 넘쳐 주변인들로부터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이쯤 되면 지금 내 남자친구도 과연 나밖에 모르는 사랑꾼인지 궁금할 것이다. 지금부터 남친이 사랑꾼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

최근 텍사스 대학 엘리자베스 숀팰드 교수는 168쌍의 커플을 오랜 기간 관찰해 사랑꾼 남자들의 공통적 행동을 밝혀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먼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는 여가 활동을 같이 하고 싶어 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들은 주말에 같이 영화 보러 가자고 말하는 등 무언가를 '함께 하는 것'으로 여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또한 간단하고 사소한 일도 함께하고 싶어 했다.

같이 요리를 하고 싶다는 등의 표현을 통해 뭔가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숀팰드 교수는 "남자들은 여자를 정말 사랑할 때 사소한 것일지라도 뭔가를 같이 하고 싶어 한다"며 "이를 귀찮아하지 말고 잘 받아주면 오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위대한 유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