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롤' 미친듯 잘해 돈 왕창 벌고 '1억원' 기부해버린 19살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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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LPL) IG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더샤이' 강승록이 1억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올해 19세인 강승록(1999년 11월 11일생)은 아너소사이어티의 최연소(19세 9개월 11일)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너소사이어티는 2008년 창립된 국내 최대·최고(最古) 고액 기부자의 모임이다.


22일 충남 아산시는 전날 중국에서 활동하는 강승록을 대신해 아버지 강연식씨가 시청을 찾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승록은 아산 온양5동 행복키움 추진단장인 아버지의 권유를 받아 기부를 결심했다. 타지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강승록과 아너소사이어티 인증패 / IG(왼쪽), 사진 제공=아산시


강승록은 아산 출신으로는 6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다. 충남에서는 92번째 회원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게임이라는 분야에서 최고가 된 강승록이 기부 활동에서도 최고의 영예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며 "우리 아산에서 더 많은 아너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승록은 온양중학교 3학년이던 2014년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에 입문했다. 2017년에는 LPL에 진출해 프로게임단 IG에 입단했다.


인사이트강승록 프로게이머의 부 강연식씨(중간) 외 5인 / 사진 제공=아산시 


IG에서의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해 리프트 라이벌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해 롤드컵에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올해 LPL 스프링과 서머 정규리그에서도 우승하며 팀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실력을 인정받아 10억원을 훌쩍 넘는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이날까지 2134명으로 총 기부액은 23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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