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9연승"···미친 경기력으로 결국 플레이오프 진출한 SKT T1 '황제' 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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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우리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길 거고 '13연승' 할 거야"


시즌 초반 5연패를 당하며 9위까지 내려갔던 지난 시즌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우승자 SKT T1.


날개 없는 추락에 모든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은 이번 시즌 SKT T1은 끝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SKT T1의 '에이스' 페이커의 외침이 통한 걸까. 연패를 끊고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SKT T1이 와일드카드전에서 또 한 번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인사이트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2019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와일드카드전이 열렸다.


이날 SKT T1은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샌드박스 게이밍이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두 팀의 승부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1세트는 '칸' 김동하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초반 SKT T1은 전령 앞에서 대량 득점을 한 데 이어 22분과 27분 에이스를 띄우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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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는 기습적인 교전을 펼치며 반전을 노렸지만 마지막 한 타에서 '칸' 김동하의 블라디미르가 대폭발하면서 1세트는 SKT T1에게 돌아갔다.


2세트는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돌아갔다. 갱킹을 통해 '칸' 김동하의 성장을 억제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뒤 SKT T1을 압박했다.


결국 성장 차이 속에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를 거뒀고 세트스코어는 1-1이 됐다.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운명의 3라운드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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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 아프리카 프릭스 바텀 듀오는 앞선 승리에 취해 무리한 플레이를 펼치며 흐름을 내줬다.


이를 포착한 '페이커' 이상혁은 키아나로 탑 갱킹으로 킬을 따냈고 경기 초반 이득을 취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에이밍' 김하람의 드레이븐을 활용해 저항해봤지만 승기를 다시 가져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SKT T1은 세트스코어 2-1로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SKT T1 '페이커' 이상혁은 "앞으로 세 경기나 남았다. 발전하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주겠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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