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고교패션 콘테스트' 성황리에 개최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고교패션콘테스트가 지난 17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됐다.

고교생 대상 콘테스트는 패션 분야에 대한 청소년의 진로를 열어주고 글로벌 패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에코, 아이콘, 한글을 주제로 고등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을 학생 모델들이 입고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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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패션 콘테스트' 운영위원장이자 이 행사를 있게 한 장본인이기도 한 이상봉 디자이너는 "고교패션 콘테스트는 고교생들의 꿈 실현을 위한 그들의 것이지 그 어떤 개인이나, 기업의 소유가 아니다"라며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10여 명의 심사위원들은 공신력과 투명성, 사명감을 갖고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전했다.

콘테스트 수상자들은 이상봉 이사장과 문체부, 섬유산업연합회, 패션산업협회를 비롯한 기관과 여러 업체들의 후원으로 중국연수 기회와 상금, 상패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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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선진출 작품은 수상여부와 관계없이 전부 서울 365패션쇼와 상하이 전시회에 참여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전국 90여 개의 특성화고와 인문계 고교 재학생, 그리고 중국학생 등 총 240명이 응모한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달 8일 1차 심사로 77명이 선발됐고, 이 학생들이 멘토링데이를 가진 뒤 실물을 제출해 지난 17일 최종 결선을 치렀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인천디자인고등학교 김세하 양이 수상했고, 한국섬유산업협회상과 한국패션산업협회상은 안산디자인고등학교 이민정 양과 서울디자인고등학교 김기영 양이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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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고교패션 콘테스트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