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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투게더' 먹을 때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 기부된다

국내 대표 식품기업 '빙그레'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grae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974년 처음 출시돼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스크림 '투게더'.


투게더를 만든 국내 대표 식품기업 '빙그레'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들 돕기에 나섰다.


지난 19일 빙그레에 따르면 빙그레는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체결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핵심은 장학사업으로, 빙그레는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빙그레


수혜 대상자는 총 135명으로 규모 또한 남다르다.


쉽게 말해 투게더를 사 먹으면 자동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것.


이 같은 빙그레의 행보는 김호연 회장을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icecream.official'


김호연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로, 해당 장학사업 외에도 독립운동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빙그레 측은 "빙그레라는 사명부터 '도산 안창호' 선생의 '빙그레 사상' 정신을 반영한 만큼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뒤늦게 알려진 빙그레의 장학사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먹어서 혼내주자", "이런 기업은 더 커져야 된다", "항상 응원합니다" 등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