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드립 폭발해 '꿀잼' 보장하던 데드풀, "속편은 '청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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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늘 문제를 일으키지만 미워할 수 없는 히어로 '데드풀'이 조금 더 순한 성격으로 우리에게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호주 매체 야후뉴스는 데드풀의 속편이 '청소년 관람 불가'에서 등급을 낮춰 제작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 같은 정보는 '데드풀 2'의 감독인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 감독이 매체와의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밝힌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Entertainment Access'


리치는 "데드풀의 속편이 반드시 R등급(보호자 없이 17세 미만 관람 불가) 영화가 될 필요는 없다"며 "우리만의 영역을 찾아 나서겠다"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데드풀을 연기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한 인터뷰에서 "데드풀 3 사전 제작을 시작했는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며 캐릭터에도 변화가 있다"고 언급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데드풀의 저작권을 소유한 21세기 폭스가 디즈니에 합병된 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리치는 "마블의 세계관에서 데드풀이 어떠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에 쌓여 있다"며 "그러나 지금껏 논의된 내용은 분명히 긍정적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데드풀 등급 논란을 묘사한 외신 매체의 이미지 / comicbook


그러나 소식을 접한 팬들은 기대보다는 '걱정'을 먼저 드러냈다.


데드풀이 거침없는 언변과 폭력적이고 성적인 묘사 등 이른바 '어른들의 슈퍼히어로'로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등급을 낮추면 더 이상 데드풀이 아닐 것", "캐릭터 파괴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지 말아달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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