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하고 입 주변에 묻은 치약 제대로 안 닦으면 '턱드름' 폭탄 맞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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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한때 여드름이 난 부위에 치약을 바르면 말끔히 낫는다는 이야기가 퍼져 화제가 됐다.


치약에 든 멘톨 성분이 여드름을 없애는 효능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치약 속 멘톨은 여러 화학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에 닿으면 절대 안 된다.


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양치를 하고 입가에 묻은 치약을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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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에 들어간 염소나 불소, 할로겐족 원소는 충치를 예방하지만 피부에는 '독'이다.


또 치약에는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과산화수소가 다량 들어 있다. 과산화수소는 피부에 닿으면 쓰라리고 타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서는 피부과 전문의 박준홍 원장이 "입 주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치약을 바꿔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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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홍 원장은 "피부 장벽이 약한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면 치약이나 쉐이빙 크림 등이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균들이 뭉쳐 하나의 막을 형성해 결국 만성적인 피부 문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입가가 거뭇하게 색소침착이 있다면 '치약 알레르기'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입 주변에 여드름이 나 괴롭다면 순한 치약을 사용한다거나 치약을 잘 닦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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