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아들 하율 생일맞아 희귀병 환아 수술비 지원

via 션 Instagram 

'기부천사' 션이 아들 하율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15일 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노하율 군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션은 사진을 올리며 "하율아 생일 축하해. 이렇게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워"라고 운을 뗐다.

이어 션은 "네 돌잔치 대신 아픈 3명의 아이들에게 수술비 지원을 해줬고, 이후 매일 하루에 만 원씩 모아 하율이 생일이 되면 병원을 찾아가 한 아이의 수술이나 치료비 지원을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션은 "이번 6번째 네 생일에도 지난 일 년 동안 모은 365만원을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한 아이의 수술에 지원하려고 해"라며 "이게 널 위한 아빠와 엄마의 특별한 생일 선물"이라고 전했다.

션은 "나중에 하율이가 커서 성인이 돼 돈을 벌면 직접 이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션은 "아들 하율의 6번째 생일과 함께 '지누션'의 18번째 생일을 동시에 축하한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하율아 생일 축하해! 너무 작게 태어나서 마음이 많이 쓰였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개구장이로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하율이 너의 돌잔치 대신 아픈 3명의 아이들에게 수술비 지원을 해주고 아빠는 자랑스럽게 우리 하율이는 돌잡이로 '이웃의 손을 잡았어요'라고 말할수 있었어. 그 3명의 하율이가 손을 잡아준 친구들은 하율이처럼 건강하게 크고 있겠지?^^ 그리고 첫번째 생일 다음날부터 매일 하율이 이름으로 하루에 만원씩 모아서 하율이 생일이 되면 365만원을 들고 병원을 찾아가 한 아이의 수술이나 치료비 지원을 매년 했었어.우리하율이의 특별한 생일선물로. 나중에 하율이가 커서 성인이 되어 돈을 벌면 너가 직접 계속 이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너의 6번째 생일도 지남 일년동안 하율이 이름으로 일년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한 아이에게 수술지원을 해주려고 해. 아빠 엄마의 특별한 하율이 생일 선물이야! 하율야~ 너의 이름대로 뜻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멋진 사람이 되길 항상 기도할께! 하율이의 6번째 생일 다시 한번 축하해! 사랑해~ 축복해~

@jinusean3000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6월 14 오후 6:09 PDT

6월14일 하율이의 6번째 생일 그리고 지누션 18번째 생일 더블 축하!!!!!

@jinusean3000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6월 14 오후 6:33 PD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