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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하고 졸음 주체할 수 없다면 당신은 지금 '여름 더위' 먹은 상태다

"여름 더위 먹었다"는 표현에 해당하는 '열 피로' 증상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보자.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얘 더위 먹었냐? 상태가 왜 이래?"


친구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 바깥에 잠시 나갔다 온 이후로부터 정신이 반쯤 나간 듯 축 늘어져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연일 최고기온 '36도'에 달하는 미친 폭염이 전국을 뒤덮고 있다.


이 날씨에는 잠시 밖에 서 있기만 해도 온몸에 땀이 뻘뻘 나고 숨 쉬는 것조차 답답하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이럴 땐 자신에게도 더위 먹은 듯한 증상이 있지 않은지 스스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다.


더위를 먹었다는 것은 의학적으로는 '열 피로'를 의미한다.


먼저 높은 기온 때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증상이 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며 두통과 갈증도 심하게 느낀다.


여기에 눈이 뻑뻑하고 졸음을 주체할 수 없다면 확실히 "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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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입맛이 없고 모든 일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도 증상 중 하나다.


그렇다면 이미 더위를 먹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경우에는 시원한 환경으로 이동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우선이다.


차가운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히 휴식도 취해야 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미리미리 여름 제철 과일, 음식 등으로 기운을 보충해두는 것이 좋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요즘, 더위를 먹지 않도록 다들 컨디션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