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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근처에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 데려가 '먹방'시킨 일본 방송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장소와 가까운 마을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NHK 'NHK 홍백가합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일본이 국민 그룹 아라시까지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이그룹 아라시가 후쿠시마현을 방문해 '먹방'을 펼친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글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아라시가 후쿠시마현을 방문한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앞서 아라시는 지난해 12월(현지 시간) 일본 NHK 대표 연말 프로그램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HK 'NHK 홍백가합전'


홍백가합전은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라시는 후쿠시마현에 방문했다.


이들은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이타테 촌'에 방문했다. 이타테 촌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장소와 약 6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아라시는 이타테 촌에서 가락국수를 먹으며 현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꽤 오랜 시간을 보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HK 'NHK 홍백가합전'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후쿠시마는 안전하다고 홍보하기 위해 일본 국민 그룹 아라시를 이용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 또한 위험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돌까지 정치적으로 동원되는 게 충격이다", "후쿠시마 가서 왜 자꾸 위험한 걸 먹이는 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한편 2020년 도쿄 올림픽은 약 1년 뒤인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