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예선에서 '또' 가사 절었는데 매드클라운 픽 받고 통과한 '쇼미 8' 윤훼이

Ment '쇼미더머니 8'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쇼미더머니 8' 윤훼이가 가사 실수를 하고도 2차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8'에서는 2차 예선인 60초 비트 랩 심사가 펼쳐졌다.

이날 심사는 8명의 프로듀서 중 단 한 명이라도 '페일'(Fail)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이블 위더플럭 소속 래퍼 윤훼이가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물론이거니와 프로듀서들도 그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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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훼이는 최근 힙합계에서 대세 신예 여성 래퍼로 떠오른 인물이기 때문이다.

많은 이의 기대 속에서 무대가 시작됐고, 윤훼이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랩을 선보였다.

긴장감에 어깨가 무거웠던 탓일까. 윤훼이는 시작부터 가사 실수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그는 1차 예선에서도 랩을 하던 중 가사 실수를 했던 전적이 있었던 것이다.

이때 윤훼이가 "한 번만 다시 가볼게요"라고 말하자 스윙스는 손을 들어 올리며 무대를 이어갈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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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윤훼이는 계속해서 실수를 범했고, 프로듀서들도 '페일'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 홀로 '패스'(Pass) 버튼을 누르면서 윤훼이에게 기회를 주는 모습을 보였다.

매드클라운은 "제가 당장 욕을 먹더라도 저의 혜안이 제 선택에 작용했다고 느낄 수 있게끔 하겠다"라며 윤훼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연이은 가사 실수에도 번번이 합격하는 윤훼이를 본 많은 지원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 관련 영상은 3분 1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쇼 미더 머니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