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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서 '롤' 한타 때문에 소변 참으면 방광염 걸려 고생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서 소변을 참다 보면 방광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별난 며느리'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이런 날씨엔 '피캉스' 만한 게 없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고사양 컴퓨터, 다양한 편의 서비스까지 PC방 한 곳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혹시라도 게임에 빠져 소변을 참아본 경험이 있다면 이 기사에 당장 주목하자.


소변이 급한데도 오랜 시간 의자에 앉으면 방광염에 걸릴 수도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먼저 방광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다. 급성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많다.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에 가야 하고 소변을 보고도 찝찝한 느낌이 계속 난다.


소변을 볼 때 허리 아래쪽, 치골 부위에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하지만 간혹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으면 방광이 더욱 자극되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은 좋지 않다.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고 자주 화장실에 들러야 한다. 무엇보다도 소변을 오랜 시간 참지 않는 게 중요하다.


또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크랜베리와 같은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만약 소변을 봐도 찝찝한 잔뇨감이 들며 소변을 볼 때는 아랫배에 찌릿찌릿한 통증까지 있다면 방광염을 의심해보자.


아무리 게임이 재밌더라도 건강을 해치는 행동은 멀리하는 게 좋겠다.